과거에는 군복무 기간이 육, 해, 공군 모두 36개월이었습니다. 총 3년이라는 기간동안 군복무를 해야했던 것이죠. 하지만 현재 군복무 기간은 육군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1개월입니다. 과거보다 기간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지도 젊은 시절 보내는 긴 시간임에는 분명합니다.

기간이 길기 때문에 군생활을 하면서 군적금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군적금은 군인적금의 줄임말로 복무기간 중 이용할 수 있는 고금리 적금을 말합니다. 우대금리를 받으면 5%까지 받을 수 있으며 비과세 혜택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군적금의 준비물과 중도해지시 불이익, 그리고 중도인출 가능여부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군적금 준비물 2가지만 준비하세요

 

 

 

 

 

 

군인적금에 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준비물로는 입영통지서 또는 병적증명서, 휴가증, 외출증 등이 필요합니다. 해당 서류로 자신이 군 복무중임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이외에 주민등록증, 여권 등의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서 <신분증>, <군 복무 증빙 서류> 2가지가 필요하다는 것 기억해두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군적금을 중도해지시에 발생하는 불이익은 무엇일까요?

중도해지시 받는 불이익

사람들이 군인적금을 이용하는 이유는 5%이상의 높은 고금리와 더불어 비과세 혜택, 그리고 우대금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가입하는 예금 및 적금 상품의 이자에는 '이자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보통은 15.4%가 부과되죠. 하지만 군적금에는 이러한 이자소득세가 없기 때문에 이자를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군인적금을 중도해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먼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어렵게 이어온 적금을 해지하면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거겠죠. 그리고 은행별 우대 금리 또한 받지 못하게 됩니다. 적금은 기본적으로 만기시에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중도해지시 그럴 수 없는 거겟죠. 

하지만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때는 중도인출을 이용하거나 예금담보대출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중도해지를 하지 않더라도 목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거겠죠. 아래에서 이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중도인출 어떻게 할까?

우선 중도인출은 말그대로 적금에 들어간 비용을 중간에 인출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중도인출에도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합당한 사유'가 있을때 가능하다는 것이죠. 신청을 하면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군생활이 6개월 이상 남아있거나, 최대 2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은행별로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현재 군적금을 든 은행에 문의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그리고 부대내에선 중도인출이 불가능하며, 모든 업무는 해당 은행지점 방문해야 됨을 기억해둡시다.

예금담보대출도 하나의 방법!

 

 

 

 

 

 

목돈이 필요할 때 중도해지를 하지 않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예금담보대출을 하는 것입니다. 예금담보대출은 보통 계좌잔액의 95%까지 가능합니다. 이를 이용하면 힘들게 모은 군적금을 해지하지 않더라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되겠죠.

 

이상으로 군적금 준비물, 중도해지시 받는 불이익, 중도인출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군생활을 힘들게 마무리한 만큼 군인적금이라는 혜택은 꼭 받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민국 국군 장병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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